문원준 책임엔지니어
설계 | 특수선종합설계팀
📢 종합설계팀은 다양한 선종의 설계를 경험하고, 계약부터 인도까지 조선업의 전 과정을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곳입니다.
Q. 담당하고 계신 업무를 소개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특수선종합설계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문원준 책임입니다.
‘종합설계’라는 명칭이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종합설계팀에서는 주로 일반 배치, 복원성 계산, 중량 집계, 그리고 기본 성능(속력·조종 성능·내항 성능 등)의 설계와 검증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순차적으로 자세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
우선, ‘일반배치’ 업무는 함정 내부 공간을 효율적으로 구분하고, 격실을 적절히 배치하는 업무입니다. ‘복원성 계산’은 함정이 손상 전후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복원력을 유지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과정이고, ‘중량 집계’는 함정을 구성하는 모든 아이템의 무게와 무게중심을 합산하여 복원성 및 각종 계산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업무입니다. 특히, 중량 집계 업무는 다른 계산 수행을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되는 동시에 그 자체로도 필요한 요구조건이 되기에 종합설계에서 수행하는 모든 업무의 근간이 되는 중요한 작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본 성능’ 업무는 프로젝트에 따라 새롭게 설계를 하기도 하고, 이미 설계된 성능을 검증하기도 합니다. 성능에 대한 검증은 주로 외부 전문기관과 협력하여 CFD해석이나 모형시험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성능 충족/만족 여부를 확인합니다. 따라서 관련 분야의 전공지식과 연구 경험이 있다면, 외부 전문 기관의 위탁 연구 업무 Scope 및 결과 검수를 하는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되실 거예요!
이와 함께 함정이 건조된 이후 진행되는 경사시험, 중사시험, 속력 및 조종 시운전도 저희 종합설계팀이 주관하여 수행하고 있습니다.
Q. 대부분의 하루 일과를 어떻게 보내시나요?
담당하는 프로젝트의 공정 진행 상황에 따라 세부 일정은 조금씩 달라지지만, 대부분의 업무는 사무실에서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회의의 종류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하나는 EM(Engineering Management) 조직이 주관하는 *KP(Key Person) 회의, 또 하나는 최근 개설한 부산엔지니어링센터의 근무 중인 인원과 본사 거제에 근무 중인 인원 간의 소통을 위한 주간 파트 회의입니다. 두 회의 모두 근무지를 고려해 주로 화상회의로 진행되며, 대면회의가 필요할 경우에는 회사에서 운영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해 거제로 이동하고 있어요. 😊 부산-거제 간의 셔틀버스는 오전과 오후에 매일 운행되기 때문에, 장소이동에 부담이 적은 편입니다.
이 외에도 주요한 논의 안건 등이 있을 경우, 보통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선주와 함께 진행하는 월간 사업관리회의에 참석할 수도 있습니다.
회의 참석을 제외한 나머지 일과 시간은 비교적 자유롭게 조정하여 업무를 수행하는 편입니다. 개인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분위기 속에서, 담당 프로젝트에 맞춰 스스로 일정을 계획하고 그에 따라 업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KP(Key Person): 프로젝트의 대표 엔지니어이자 주요 총괄 책임자로서, 고객사(선주) 및 유관 부서와의 주요 의사소통 창구 역할과 프로젝트 전반의 기술·일정·품질 등과 관련된 조율 등을 수행하는 핵심 인물을 의미해요.
Q. 본인 직무의 매력, 그리고 소속 조직의 비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최근 특수선사업부 *타운홀 미팅에서도 공유가 되었지만, 특수선사업부는 ‘글로벌 진출’이라는 중요한 도전 과제와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물론, 과거에도 영국, 노르웨이, 태국 등 여러 해외 국가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이 있지만, 이제는 더욱 많은 해외 프로젝트를 수주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가 속한 종합설계팀도 이러한 목표와 비전 설정에 발맞추어 해외 함정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기존 실적 호선의 개량과 신규 개발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특수선에서 설계하는 함정은 유사한 사례는 있을지언정 완전히 같은 함정은 하나도 없습니다. 각 국가에서 요구하는 성능과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종합설계 업무를 담당하는 엔지니어로서는 늘 새로운 함정을 개발하는 셈이죠!
물론 새로운 함정이나 선박을 설계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아시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설계 기준은 국가별로 전혀 다르고, 예상치 못한 문제가 수없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과거의 경험이 그대로 적용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도전 속에서도 최신 국제 기준을 처음으로 적용할 때, 그리고 예상치 못한 문제를 스스로 해결했을 때는 정말 큰 보람을 느낍니다.
무엇보다도, 종합설계팀에서 10년 넘게 근무하면서도 지루함을 느낄 수 없었던 이유는 늘 제가 맡게 되는 설계 대상이 달랐기 때문입니다. 업무의 성격은 같지만, 프로젝트마다 전혀 새로운 함정/선박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타운홀 미팅: 경영진과 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회사의 비전, 전략, 성과,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직원들의 질문이나 의견을 직접 듣는 쌍방향 소통 방식의 사내 미팅을 의미해요.
Q. 특수선 설계에는 종합설계, 기본설계, 구조설계 등 여러 분야가 있는데, 그 중 종합설계는 어떻게 다르고, 어떤 매력이 있나요?
종합설계팀의 가장 큰 특징은 업무 스펙트럼이 넓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점입니다.
저희는 R&D 업무부터 설계, 그리고 시운전까지 참여하며, 프로젝트 관점에서는 제안서 작성 단계부터 최종 인도까지 맡은 함정과 함께합니다. 또한 전투함, 지원함, 특수목적선(쇄빙선, 연구선 등)처럼 다양한 선박을 설계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선박은 계약·설계·건조 등 여러 단계를 거쳐 완성되는데, 각 단계마다 필요한 지식과 역량이 조금씩 다릅니다. 종합설계팀에서 프로젝트를 처음부터 끝까지 수행하면서, 단계별로 어떤 역량이 중요한지 자연스럽게 배우게 되었고, 프로젝트 경험이 쌓일수록 다음 프로젝트는 더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얻게 되었습니다.
한마디로 종합설계팀은 다양한 선종의 설계를 경험하고, 계약부터 인도까지 조선업의 전 과정을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곳입니다. 무엇보다 팀 내 동료들이 함께 이끌어 주고 도와주는 분위기 덕분에 개인의 성장이 더욱 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이 저희 팀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Q. 가장 많이 협업하는 설계팀 혹은 조직은 어느 곳이며, 어떤 점에서 협업이 이루어지나요?
본인만의 커뮤니케이션 노하우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종합설계팀은 업무 특성상 ‘모든 설계팀과 긴밀하게 협업하는 부서’입니다. 예를 들어, 일반배치나 중량 집계 업무는 각 설계팀에서 받은 자료를 취합해 하나의 결과물로 만들어 내는 과정이 핵심입니다.
일반배치 업무는 함정 내부 공간을 효율적으로 목적에 맞게 나누는 작업인데요. 공간의 여유가 많지 않다 보니 설계 초반에 이슈가 자주 발생하는데, 한 공간의 변경이 다른 설계팀의 영역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보통 회의를 통해 조율합니다.
반면, 중량 집계 업무는 메일을 통해 각 설계팀에 데이터를 요청하고, 전달받은 결과를 취합하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이 때 오류가 있거나 추가 확인이 필요하면 메일이나 전화를 통해 담당자와 직접 소통해 문제를 해결합니다.
이처럼 종합설계팀의 업무는 전공지식 못지않게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중요합니다. 다른 설계팀에 협조를 구할 사항이 많고, 자료의 품질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재검토와 재요청이 반복되면서 시간과 노력이 더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입사 초기에는 선배 엔지니어에게 자료 수정을 부탁하는 일이 어색하고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경험을 통해 깨달은 것은, 요청사항은 최대한 단순하고 명확하게 전달하고, 질문이 들어올 경우에 대비해 제 업무를 확실히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나아가 상대방의 업무까지 이해할 수 있어야 협업 요청이 원활해지기 때문에, 지금도 꾸준히 학습하며 역량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Q. 담당하고 계신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꼭 필요한(중요한) 경험과 역량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특수선 종합설계팀은 각 프로젝트마다 담당자를 배정해 계약부터 인도까지 책임지고 업무를 수행합니다. 그만큼 주인의식과 책임감이 매우 중요한 팀입니다. 특수선 설계 프로젝트는 수행 기간이 긴 편인데, 수상함의 경우 1단계의 설계 과정이 평균적으로 3~4년이며, 개념설계부터 기본·상세설계까지 모두 거치면 약 10년에 가까운 시간이 소요되기도 합니다. 이런 장기 프로젝트에서는 중간에 번아웃이 오거나 업무를 소홀히 하면 결국 본인이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주인의식과 책임감을 갖고 끝까지 업무를 수행해야 합니다.
물론 전공지식과 협업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필수적이지만, 이 부분은 입사 후에도 팀 내 교육이나 워크숍, 그리고 선배들의 노하우 공유를 통해 충분히 성장할 수 있습니다. 사실 노하우와 정보공유 문화는 우리 회사 전체를 통틀어도 제가 속한 특수선 종합설계팀이 최고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선 공학에 관심이 있고, 한 프로젝트를 끝까지 책임질 수 있는 의지만 있다면 부담 없이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부족한 부분은 선배들이 함께 채워주고, 팀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줄 것입니다.
Q. 업무를 수행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끼셨던 순간이 언제인가요? 관련 경험에 대해 자세히 공유해 주세요.
제가 근무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꼈던 순간은 아무래도 첫 번째 담당 호선을 인도했을 때입니다. 입사 후 처음 맡았던 프로젝트는 노르웨이의 군수지원함이었는데요, 처음 착수해서 인도까지 약 4년 반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당시 조선업 비즈니스의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함께 일하던 동료분들이 변경되기도 하고, 선주의 난이도 높은 요구 사항들을 충족하기 위해 많은 설계 변경 과정을 거치기도 했었습니다.😥 마무리 되기까지의 과정에서도 쉽지 않았지만, 최종으로 인도 서명이 끝난 뒤 제가 설계를 맡았던 함정이 야드를 떠나는 모습을 보았을 때 느꼈던 감동은 지금도 잊을 수 없습니다.
현재는 한국 해군 군수지원함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데, 첫 프로젝트에서의 경험과 배움이 지금 업무를 수행하는 데 큰 자산이 되고 있습니다. 결국 처음의 어려움이 지금의 성장과 자신감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Q. 입사 후 가장 힘들었던 경험은 무엇인가요? 그리고 그 과정을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알려 주세요.
입사 후 “쉽다”라고 느낀 프로젝트는 단 한 번도 없었지만,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은 해군함정 개념설계를 담당했을 때의 경험입니다. 제가 담당하고 있는 업무 특성상 세부 내용을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짧은 설계 기간 안에 수많은 설계 대안을 마련해야 했습니다. 또한 회의를 진행할 때마다 설계 방향이 바뀌어서, 마치 매번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도면을 그리기도 했습니다.
짧은 기한, 잦은 설계 변경 등으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선배의 도움 덕분에 무사히 프로젝트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배치 과정에서 제가 놓친 부분을 꼼꼼히 챙겨주고, 일부 설계 대안을 직접 맡아 그려주면서 첫 KP 업무를 맡은 저를 배려하고 이끌어주셨던 경험은 지금도 잊을 수 없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힘든 상황 속에서도 협업과 배려가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를 깊이 깨달았습니다.
Q. 담당하고 계신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가장 많이 신경 쓰는 것은 무엇인가요?
저 뿐만 아니라 모든 설계 업무를 담당하는 조직이 그렇겠지만, 종합설계 업무에서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바로 ‘정확성’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정확성’은 단순히 제가 맡은 복원성 계산이나 중량 집계의 정확성에 그치지 않습니다. 계약서, 선급 규정, 국제 규약 등 선박 설계를 위한 다양한 요구조건을 올바르게 해석하고 적용하는 것 까지를 포함합니다. 특수선의 경우에는 여기에 함정 설계에 특화된 기준까지 추가로 고려해야 합니다.
많은 기준 속에서 우리 배에 어떤 기준이 적용되는지를 명확히 정의하고, 이를 토대로 설계를 진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지키기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종합설계는 제 작은 실수 하나가 다른 팀의 일정과 업무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업무이기 때문에, 실수를 최소화하고 정확한 업무 수행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습니다.
Q. 담당하고 계신 직무나 조직에 있어서, 앞으로 예상되는 변화가 있다면 어떤 것인가요?
앞으로 가장 큰 변화는 ‘글로벌 시장 진출 및 확대’라고 생각합니다. 뉴스에서도 자주 보셨겠지만, 현재 함정 사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많은 노력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해외 함정 관련 업무가 증가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글로벌 함정 설계 기준을 접할 기회도 많아지겠죠!
이는 엔지니어로서 다양한 기술적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개인의 성장 폭도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Q. 한화오션이 본인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저에게 한화오션은 곧 ‘배움과 성장’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대학 학부 시절 전공으로 배운 학문적 내용을 실제 직무에 전문성을 활용하여 그대로 적용해 보고, 다양한 업무 경험을 통해 그 지식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팀에서 근무할 수 있는 것은 큰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저는 단순 반복 업무를 수행하는 것에는 큰 흥미를 느끼기 어려운데요, 아무래도 특수선 종합설계 조직에서는 동일한 선박을 설계하는 경우가 없기 때문에 매 프로젝트가 새로움 그 자체입니다.🌟 팀 내에서도 맡는 업무가 다양해서, 10년 넘게 한 부서에서 일하고 있지만 여전히 새로운 도전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이야말로 엔지니어로서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기에 가장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Q. 한화오션의 10년 뒤 미래는 어떨 것으로 예상 하시나요? 이와 함께 앞으로의 한화오션에 기대되는 점은 무엇인가요?
10년 뒤 미래에는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가 방산업계에서 지금보다 훨씬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국가에 함정을 수출하게 될 것이고, 그만큼 글로벌 무대에서 역량을 펼칠 기회도 많을 것입니다.
제가 입사했을 당시만 해도 특수선 설계와 생산은 당연히 거제 야드에서만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올해, 2025년 5월 부산 엔지니어링 센터도 새롭게 개설되면서 근무지는 점차 확장되고 있고요! 따라서 앞으로 10년 뒤, 한국을 넘어 세계 각지를 배경으로 무대가 확대될 것이며, 동시에 엔지니어링 업무 수행 측면에서도 새로운 도전 과제들이 주어진 프로젝트들을 수행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곧 개인의 역량 성장과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Q. 한화오션 관련해서 지원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나만의 꿀팁(정보)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제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자세는 ‘적극적인 태도’와 ‘도전정신’입니다. 조선소에서 업무를 수행하다 보면 다양한 사람들과 협업할 기회가 많습니다. 입사 초기 선배들께서 가장 강조했던 부분도 바로 커뮤니케이션 역량이었고, 저 역시 “어떻게 하면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키울 수 있을까”를 많이 고민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찾은 답은 결국 ‘적극적인 태도’였습니다. 모르는 것은 묻고, 필요할 때는 부탁하고, 내가 원하는 바를 분명히 표현하다 보면 주변에서도 인정해 주고 기꺼이 도움을 주게 되더라고요.
또 하나 강조하고 싶은 것은 ‘도전정신’입니다. 한화오션은 본인이 원한다면 얼마든지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는 회사입니다. 하고자 하는 의지와 능력만 있다면 경력에 상관없이 업무를 맡길 만큼, 개인의 역량을 기반으로 자율성을 존중하는 문화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도전정신을 가지고 업무에 임한다면, 자신이 원하는 바를 더욱 빠르게 성취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한화오션 입사를 앞둔 예비 동료분들에게, 한화오션에 콩깍지(a.k.a 오션깍지)를 씌워드릴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어떤 것인가요?
한화오션은 한마디로 일에 몰입하기 좋은 회사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른 회사에 다니는 친구들과 비교해 보아도 복지제도는 충분히 만족할 만한 수준이고, 무엇보다 본인의 의지만 있다면 회사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해 줍니다.
여러 장점이 있지만, 제가 근무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한화오션의 매력은 바로 ‘동료’입니다. 힘들거나 모르는 일이 있으면 서로 도와주고,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친목을 쌓으며, 서로의 장점을 인정해 주는 분위기를 쉽게 찾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한화오션에는 이런 훌륭한 동료들이 정말 많습니다.😉 여러분도 저처럼 한화오션에서 좋은 동료와 함께 성장하는 즐거움을 꼭 경험해 보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