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담당하고 계신 업무를 소개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한화오션 국제법무팀의 임민택 변호사입니다.

저는 주로 해외에서 발생하는 법무 이슈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한화오션의 해외 사업 전반과 해외 법인 설립/운영과 관련된 법적 자문을 제공하며, 특히 외국 선주와의 계약 및 분쟁 등 글로벌 사업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법률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현재는 해양사업부(Offshore Business) 에서 추진 중인 FPSO(Floating Production Storage and Offloading)* 신규 사업의 법적 검토 업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FPSO는 해상에서 원유를 생산·저장·하역하는 설비로, 복잡한 국제 계약 구조와 다양한 법적 고려사항이 뒤따르기 때문에 세심한 검토가 필요합니다.이 외에도 기존 수주 선박의 건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선주 클레임 대응, 해외 법인의 설립 및 청산 등 한화오션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법적으로 뒷받침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FPSO(Floating Production Storage and Offloading):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로서 해상에서 원유를 채굴하고, 정제하며, 저장하고, 하역하는 설비로, 바다 위에 떠 있는 선박 형태의 생산 시설을 의미함.

Q. 대부분의 하루 일과를 어떻게 보내시나요?

출근 후 가장 먼저 이메일을 확인한 뒤, 사내 법무검토 시스템을 통해 새로 검토가 필요한 업무가 있는지 살펴봅니다. 한화오션의 각 사업부나 현업부서는 해당 시스템을 통해 법무 검토를 의뢰하고, 저희 국제법무팀 변호사들은 해당 업무 요청을 효율적으로 파악한 후 같은 시스템 상에서 검토 의견을 전달합니다. 이외에도 외부 로펌과의 회의, 사업 관련 내부 회의, 선주와의 계약 협상 등 다양한 활동으로 하루 일과를 보내고 있습니다.

Q. 본인 직무의 매력, 그리고 소속 조직의 비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한화오션은 거제사업장에서 선박을 건조하지만, 선박을 발주하는 선주의 90% 이상이 미국과 유럽에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선박 건조 계약서는 대부분 영어로 작성되며, *준거법 역시 영미법이 적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분쟁이 발생하면 보통 영국이나 싱가포르에서 중재를 통해 해결하는 것이 일반적이죠.

저희 국제법무팀 변호사들은 회사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선박 건조 프로젝트의 초기 단계, 즉 입찰 준비와 계약 검토 단계부터 참여해, 프로젝트의 법적 안정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이후 분쟁이 발생했을 때에는 그 해결 과정까지 직접 담당하며, 회사의 핵심 사업을 법적으로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회사 핵심 업무를 책임진다는 자부심을 느끼며 일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화오션은 최근 해외 조선소 인수를 통해 글로벌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제법무팀 변호사들은 선박 건조뿐 아니라 M&A, 해외 법인 설립 및 관리 등 다양한 회사법 업무에도 참여하며, 글로벌 법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폭넓은 경험을 쌓고 있습니다.

*준거법 : 국제사법에 의해 법률관계에 적용될 특정 국가의 실질법을 의미함

Q. 로펌과 인하우스 변호사의 공통점과 차이점, 장단점은 무엇인가요?

로펌과 기업 법무팀 양쪽에서 근무해 본 경험을 바탕으로 보면, 예전에는 사내 법무팀이 비교적 형식적인 역할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회사 내 법적 이슈가 생기면 대부분 외부 로펌에 의존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죠.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한국 기업 전반에 준법 경영과 내부 통제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면서 법무팀의 위상과 역할이 눈에 띄게 확대되었습니다. 기업이 스스로 리스크를 관리하고, 글로벌 수준의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갖추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법무팀은 이제 단순한 지원 부서를 넘어, 경영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한화오션의 경우만 보더라도, 국내법무팀과 국제법무팀의 규모를 합치면 중형 로펌 수준의 규모를 갖춘 전문 인력들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회사 내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법률 자문, 계약 검토, 분쟁 대응 등을 내부에서 직접 처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보다 빠르고 현실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해졌습니다.

물론 한화오션처럼 여러 국가에서 사업을 전개하다 보면, 특정 국가의 법률이나 규제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해당 지역이나 분야에 특화된 외부 로펌과의 협업을 통해 전문적인 자문을 보완합니다. 즉, 내부 역량을 중심으로 하되, 필요한 경우 외부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안정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해결책을 마련하는 구조로 조직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한화오션 법무팀은 단순히 ‘문제가 생기면 해결하는 조직’의 역할에서 나아가,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고, 비즈니스 전략과 나란히 움직이는 조직으로 역할이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조선/해양/방산 업계에서 발생하는 법적 케이스가 다른 업계와 다를 텐데, 어떻게 다르다고 느끼며, 흥미를 느끼는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일반적으로 상선 건조, 해양 FPSO 건조 및 운영, 그리고 특수선의 잠수함 수출 업무 등까지, 겉으로 보면 모두 ‘배를 만드는 일’로 보이지만, 각 선박의 목적과 운용 방식이 다른 만큼 법률적으로도 전혀 다른 쟁점들이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상선의 경우 상업 거래와 계약이 중심이라면, FPSO는 석유 메이저社들과의 복잡한 장기 계약과 국제 해상법 이슈, 잠수함이나 군함과 같은 특수선은 국가 간 방산 수출 규정과 보안 관련 법규가 주요하게 다뤄집니다. 이처럼 한화오션의 법무팀은 다양한 선종별로 특화된 법률 이슈를 폭넓게 다루는 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다.

한화오션은 전통적인 상선뿐 아니라 FPSO, WTIV(해상풍력 설치선), Icebreaker(쇄빙선) 등 다양한 선종을 건조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잠수함과 군함 등 특수선 분야에서도 독보적인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한화오션의 법무팀 변호사들은 일반 상업선부터 고도의 기술·안보 이슈가 얽힌 방산 프로젝트까지 다양한 법률 업무를 폭넓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됩니다. 이러한 기회가 펼쳐진 환경에서는 단순한 법률 자문을 넘어, 실제 사업의 전략적 의사결정 과정에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국제 무대에서의 법무 역량을 성장시킬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국제법무와 국내법무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국제법무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한화오션은 미국, 브라질, 인도네시아, 호주, 나미비아 등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법무팀 구성원들은 다양한 국가의 계약서와 법적 이슈를 직접 다루며, 국제 비즈니스의 현장을 몸소 경험할 수 있는데요, 이는 다른 기업에서는 쉽게 얻기 어려운 글로벌 법무 실무 역량을 쌓을 수 있는 큰 장점이라고 볼 수 있겠죠!

또한 조선·해양 프로젝트의 특성상, 선주와의 계약 분쟁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따라서 국제 중재(Arbitration) 업무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실제 사건에 직접 참여해, 중재 절차를 경험하고 글로벌 로펌 및 외국 변호사들과 협업할 기회도 많습니다.

나아가 한화오션은 최근 사업 다각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동종 업계의 인수(M&A) 역시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제법무팀은 계약 검토와 실사는 물론, 인수 이후의 법적 구조 설계 등과 관련된 M&A 업무에도 참여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 있습니다.

즉, 한화오션 국제법무팀에서는 조선·해양산업을 넘어선 글로벌 기업 법무의 전 영역을 경험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국제적 감각과 실무 전문성을 함께 키워나갈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Q. 담당하고 계신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꼭 필요한(중요한) 경험과 역량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한화오션의 국제법무팀은 미국, 영국, 호주 자격을 보유한 변호사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조선·해양 분야의 계약은 일반적인 상거래 계약보다 훨씬 복잡하며, 공사 지연, 품질 보증, 손해배상 등 다양한 이해관계가 복합적으로 얽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계약 구조를 정확히 이해하고, 실제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리스크를 분석·조율할 수 있는 역량이 필수적입니다.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 선주사 및 파트너사와의 대형 EPC 계약 협상, 국제 중재 대응 및 전략 수립, 해외 법규·제도 분석 등 글로벌 비즈니스 전반에 걸친 법무 경험을 보유한 분이라면 업무 수행에 큰 강점을 가질 수 있습니다.

특히, 국제법무팀은 글로벌 무대에서의 법률 자문과 분쟁 대응을 담당하는 조직이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영미권 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후 조선·건설 등 EPC 관련 산업에서 계약 검토나 중재 업무를 수행한 경험이 있다면 더욱 이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Q. 업무를 수행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끼셨던 순간이 언제인가요? 관련 경험에 대해 자세히 공유해 주세요.

제가 입사 이후 가장 보람을 느꼈던 순간은 선주의 무리한 보증 청구(Warranty Claim)에 대응했던 경험입니다.

국제법무팀의 주요 업무 중 하나는 선박 인도 후 발생하는 보증 관련 이슈를 처리하는 것입니다.

어느 날, 글로벌 오일 메이저社 선주로부터 5년 전 인도된 선박의 특정 부위에 결함이 발생했다며 보증 청구 건이 접수되었습니다. 이미 보증 기간이 만료된 상황이었기에, 저희는 당연히 “보증 의무가 없다”는 입장을 준비했습니다.

그러나 선주는 해당 결함이 인도 당시에는 발견할 수 없었던 잠재적 결함(Latent Defect)에 해당한다며, 여전히 회사의 책임을 주장했습니다. 잠재적 결함(Latent Defect)이란 인도 시점의 검사로는 확인할 수 없었지만, 시간이 지나 드러나는 설계·제작상의 하자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이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객관적이고 충분한 입증자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하지만 선주는 내부 보고서 외에는 그 어떤 객관적 증거도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회의에서 “만약 이것이 진정한 잠재적 결함에 해당된다면, 그에 상응하는 명확한 증거가 필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짚고, 감정적인 압박이나 주장에 휘둘리지 않고 법리적으로 차분히 반박했습니다. 그 결과, 선주의 변호 측에서도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고, 사안은 회사의 입장을 관철하는 방향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 불필요한 보증 청구로 인한 손실을 예방하고 회사의 이익을 지켜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무엇보다 단순한 분쟁 대응을 넘어, 법적 근거와 논리를 통해 회사를 보호하는 법무의 본질적인 가치를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던 경험이었습니다.

Q. 입사 후 가장 힘들었던 경험은 무엇인가요? 그리고 그 과정을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알려 주세요.

입사 후 가장 힘들었던 경험은 선주와의 분쟁이 예상되는 사안을 담당했을 때였습니다. 당시 계약 조항의 해석을 둘러싸고 양측의 입장이 극명하게 대립하면서 협상이 장기화되었고, 초기에는 뚜렷한 진전이 없었습니다.

저는 먼저 유사 판례와 계약 조항의 해석 기준을 세밀하게 검토하며 대응 논리를 정리했습니다. 또한 필요 시 외부 로펌과 협의하여 법리적 근거를 보강하고, 팀 내 선배들과도 꾸준히 의견을 나누며 현실적이면서도 일관된 대응 전략을 세워 나갔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점차 협상의 방향을 우리 쪽 논리로 이끌 수 있었고, 결국 선주 측이 우리의 주장을 수용하면서 분쟁 없이 원만한 합의점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협상에서는 논리적 근거뿐 아니라 인내와 일관된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깊이 느꼈습니다. 그리고 복잡한 이해관계 속에서도 법리적 설득력을 통해 신뢰를 구축하는 과정이야말로 국제법무 업무의 본질적인 가치라는 점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Q. 담당하고 계신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가장 많이 신경 쓰는 것은 무엇인가요?

국제법무 업무를 수행하면서 제가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계약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입니다.

선박 건조 계약은 거래 금액이 크고 기간이 길기 때문에, 단 한 줄의 문구 차이도 향후 분쟁의 원인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계약 검토 시에는 각 조항의 해석 가능성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잠재적인 분쟁 요소를 사전에 식별·제거하기 위해 세밀하게 검토합니다. 이 과정에서는 단순히 법리적인 타당성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사업의 진행 맥락과 리스크 관리 측면까지 함께 고려합니다.

또한, 해외 선주와의 협상에서는 법적 논리뿐 아니라 문화적 차이와 협상 방식의 특성까지 함께 살펴, 상대방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면서도 회사의 이익을 균형 있게 지킬 수 있는 조언을 제공하려 노력합니다.

결국 국제법무의 핵심은 사건이 발생한 뒤 해결하는 것보다,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미리 구조를 설계하는 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Q. 담당하고 계신 직무나 조직에 있어서, 앞으로 예상되는 변화가 있다면 어떤 것인가요?

앞으로 한화오션은 *MASGA를 기반으로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해상풍력·WTIV(해상풍력 설치선) 건조 사업 등 신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국제법무팀의 역할 또한 한층 넓어질 것입니다. 기존의 선박 건조 계약 검토 업무에 더해, M&A, 합작투자(Joint Venture), 현지 법인 설립 등 복합적인 글로벌 법률지원의 비중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즉, 앞으로 국제법무팀은 단순한 계약 검토를 넘어 회사의 글로벌 전략과 신사업 추진을 법률적으로 뒷받침하는 핵심 조직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게 될 것입니다.

*MASGA(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다시 한 번 미국 조선업을 위대하게”라는 뜻의 미국 조선업 부흥 구호로서, 2025년 한국 정부가 미국과의 통상 협상에서 전략적으로 만들어 제안한 외교 브랜드이자 미국 조선업 부흥을 위한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를 의미함

Q. 한화오션이 본인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한화오션은 대한민국 조선/해양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회사입니다.

국제법무팀에서 근무하면서 저는 급변하는 국제 통상 질서를 현장에서 직접 체감하고 있으며, 그 속에서 끊임없이 등장하는 다양한 글로벌 법률 이슈를 검토하고 대응하고 있습니다.

저에게 한화오션은 매일 새로운 지적 도전을 제공하는 직장이자, 안정적인 삶의 터전입니다. 특히, 거제 사업장에서 근무하며 글로벌 조선 산업의 실제 운영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은 이 곳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이자 큰 자부심으로 다가옵니다.

Q. 한화오션의 10년 뒤 미래는 어떨 것으로 예상 하시나요? 이와 함께 앞으로의 한화오션에 기대되는 점은 무엇인가요?

10년 후 한화오션은 세계 시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회사가 그려 나갈 이러한 성장의 여정 속에서, 저 역시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조직의 발전에 기여하는 구성원으로 남고 싶습니다.

Q. 한화오션 관련해서 지원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나만의 꿀팁(정보)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국제법무팀은 외국 선주와의 협상 및 분쟁 해결을 자주 수행하는 부서로, 이 과정은 장기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고 때로는 정신적·신체적으로 큰 도전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채용 전형 과정에서 지원자님께서 과거에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낸 경험을 구체적으로 공유해 주신다면, 국제법무 업무에 필요한 끈기·논리적 사고·문제 해결 역량을 보여줄 수 있으므로, 보다 긍정적인 인식을 남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한화오션 입사를 앞둔 예비 동료분들에게, 한화오션에 콩깍지(a.k.a 오션깍지)를 씌워드릴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어떤 것인가요?

한화오션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도전적인 조직문화를 함께 갖춘 글로벌 조선/해양 기업입니다. 특히 글로벌 프로젝트들이 점차 확대되면서, 개인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국제법무팀을 비롯한 여러 조직이 긴밀히 협업하여 복잡한 해외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은 법무 전문가로서뿐만 아니라 글로벌 비즈니스 감각을 키울 수 있는 값진 경험의 장이 되어줄 것입니다. 또한 현재 제가 근무하고 있는 거제 사업장은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일할 수 있는 특별한 근무 환경을 제공합니다. 쾌적한 생활 인프라와 안정적인 복지 제도 덕분에 저를 포함한 구성원들은 장기적인 커리어를 설계하며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속에서 일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화오션은 앞으로도 기술 혁신과 글로벌 사업 확장을 통해 지속적으로 도전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 여정 속에서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대한민국 조선/해양 산업의 미래를 만들어갈 동료들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